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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
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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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스지

책 1문장 3

책

입에 대한 앙케트

문장

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같은 건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걷어차면서, 그게 지장보살의 형태로 바뀌는 순간 떠받들면서 머리를 조아리니까요.

조이
2026.09.22

인간이 자기 맘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선하다니 악하다니 결정짓는 거죠. 그런 식으로 의미를 갖게 된 것이 잘못된 힘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요. 그것도 어떤 의미에서 일종의 저주겠죠.

조이
2026.09.22